손목터널증후군 초기증상 완벽정리
손목이 저릿하고 시큰거리시나요?
혹시 ‘손목터널증후군’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장시간 컴퓨터 사용, 반복적인 손 동작이 많은 직장인과 주부, 디자이너,
개발자에게 많이 나타나는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은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은 손목터널증후군의 초기 증상 6가지와 함께,
자가진단 방법과 치료 전
유의사항을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손목에는 정중신경(median nerve)이 지나가는 좁은 통로, 수근관(手根管, Carpal Tunnel)이 존재합니다.
이곳이 염증, 부종, 압박 등의 원인으로 좁아지면 신경이 눌려 손가락 저림·통증·무감각·근력 저하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를 손목터널증후군이라 합니다.
❤❤ 정중신경은 엄지~약지 절반까지 감각을 담당하는 매우 중요한 신경입니다.
이런 분들은 특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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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4시간 이상 키보드를 사용하는 사무직·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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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긴 학생·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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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설거지, 재봉 등 반복적인 손동작이 많은 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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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사, 조리사, 간호사 등 직업성 손목 사용이 많은 직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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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테니스 등 손목 운동을 자주 하는 분
손목터널증후군 초기증상 6가지
| 증상 번호 | 증상 설명 |
|---|---|
| 1. 손끝 저림 | 특히 엄지, 검지, 중지에 찌릿한 감각 이상이 나타나며, 손가락 끝이 무딘 느낌이 듭니다. |
| 2. 손이 붓고 뻣뻣 | 아침 기상 시 손이 잘 펴지지 않고, 주먹이 잘 쥐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
| 3. 손목 사용 시 통증 | 손목을 구부리거나 돌릴 때 통증이 심해지고, 자극이 손가락으로 퍼지기도 합니다. |
| 4. 물건 자주 놓침 | 감각 저하로 인해 작은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거나 컵을 잡다 놓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
| 5. 손가락 힘 저하 | 젓가락질, 단추 채우기 등 세밀한 손동작에 어려움을 느낍니다. |
| 6. 야간 통증 | 자기 전이나 수면 중 저릿함이 심해져서 잠에서 깨는 경우가 많습니다. |
※ 증상은 한쪽 손에만 나타날 수 있으며, 방치 시 양손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자가진단 방법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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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렌 테스트 (Phalen's 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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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등을 맞대고 손목을 90도로 굽힌 상태로 1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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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림, 통증, 찌릿함이 생기면 양성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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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넬 징후 (Tinel’s 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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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가운데를 손가락으로 가볍게 두드릴 때 전기 흐르는 느낌이 있다면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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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 대칭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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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 엄지를 서로 맞대고 원을 그릴 때 통증이나 저림 발생 여부 체크
자가진단은 1개 이상 양성일 경우 정형외과 진료 권장
자가진단은 1개 이상 양성일 경우 정형외과 진료 권장
진단과 치료는 어떻게?
| 구분 | 설명 |
|---|---|
| 진단 | 근전도검사, 신경전도검사, 초음파 등을 통해 정중신경 압박 여부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 비수술 치료 | 손목 보호대 착용, 소염제 복용,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등을 통해 초기 또는 중등도 증상 개선이 가능합니다. |
| 수술 치료 | 수근관 감압술(Carpal Tunnel Release)을 통해 정중신경을 눌렀던 인대를 국소마취로 절개하여 압박을 해소합니다. |
| 생활치료 | 손 사용 줄이기, 스트레칭, 자세 교정, 냉·온찜질 병행 등으로 일상 속 예방 및 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 |
치료 시기 놓치면?
초기에는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될 수 있지만,
증상이 수개월 지속되거나
손에 근육 위축이 시작되면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합니다.
정중신경 압박이 오래되면 회복이 어려워
영구적인 신경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예방& 관리 생활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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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꺾이는 각도 피하기 (마우스·키보드 높이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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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받침대 사용 (패드, 쿠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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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 작업 → 5분 스트레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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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보다 손목이 낮지 않도록 자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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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회전 운동, 주먹쥐고 펴기 운동 꾸준히
결론
손목터널증후군은 우리 생활 속에서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흔한
질환이지만,
가볍게 넘기면 회복보다 후회가 더 빨리 찾아올 수 있습니다.
지금 손에 이상을 느낀다면 자가진단을 하고, 증상이 명확하다면 반드시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세요.
조기 발견 → 비수술 치료 → 완전 회복 가능
생활습관 교정과 손목 관리로 손의 건강을 지키세요.
Q&A
Q1. 손 저림이 계속되는데 손목터널증후군일까요?
특히 엄지, 검지, 중지 위주로 저림이 반복된다면 손목터널증후군 가능성이
높습니다. 밤에 심해지거나 한쪽 손만 증상이 시작되는 것도 특징입니다. 자가진단
후 정형외과 내원 권장합니다.
Q2. 타이핑 많이 하면 손목터널증후군 걸릴 수 있나요?
네. 하루 4시간 이상 타이핑하거나 마우스 클릭이 잦은 경우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손목 각도가 꺾인 상태로 장시간 작업하는 것이 위험합니다.
Q3. 손목 보호대만 착용해도 좋아지나요?
초기에는 보호대 착용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저림
증상이 있다면 보호대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으며 치료가 필요합니다.
Q4. 수술해야 낫는 건가요?
초기 또는 중등도 손목터널증후군은 대부분 비수술 치료(약물, 물리치료 등)로
호전됩니다. 수술은 통증이 심하거나 근력 저하, 근육 위축이 있을 때 고려합니다.
Q5. 치료 안 하면 어떻게 되나요?
정중신경이 오랜 기간 압박되면 손가락 근육이 위축되고, 물건을 쥘 수 없게 되는
영구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참고문헌
1.Celik, H., Kaya, A., Uysal, H.,
& Dogan, M. (2024). Comparison of conservative treatments in carpal tunnel
syndrome: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Journal of Hand Therapy, 37(1),
45–52.
https://doi.org/10.1016/j.jht.2023.08.003
손목터널증후군에서 보존적 치료법 비교: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 연구
2.Shin, Y. H., Kim, J. H., & Lee, S. H. (2023). The role of ultrasound imaging in early diagnosis and monitoring of carpal tunnel syndrome. Archives of Physical Medicine and Rehabilitation, 104(3), 421–429. https://doi.org/10.1016/j.apmr.2022.11.015
손목터널증후군의 조기 진단 및 추적 관찰에서 초음파 영상의 역할
